[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비상상황에 대비한 위기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28일 예탁결제원(KSD)은 증권유관기관 최초로 비상상황에 대비한 업무연속성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ning)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업무연속성계획은 재해로 인한 업무중단 등에 대비해 핵심 업무를 복구, 재개하는 문서화된 정책과 절차다.예탁결제원 측은 "재해로 인해 건물 시설 인력 등에 피해가 발생해 예탁결제업무가 중단되더라도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3시간 안에 업무를 복구할 수 있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금융시장의 혼란과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예탁결제원은 내년 상반기 중 업무연속성계획 인프라를 우선 구축하고 관련기관과 연계해 모의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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