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 '마이 프린세스'서 김태희 증조부 순종 역 '특별출연'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안내상이 MBC 새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에서 대한민국 황실재건으로 갑작스럽게 공주가 된 이설(김태희 분)의 증조부이자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마이 프린세스’는 마지막 황제 순종에게 알려지지 않은 적자 이영이 존재했다는 가정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한민국 최대 재벌 기업인 대한그룹 박동재(이순재 분) 회장이 순종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황실재건에 힘쓰게 되고 이영의 손녀인 이설을 찾아내면서 황실 재건은 그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순종친서의 발견으로 황실재건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순종은 드라마 전개상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안내상은 단 한 장면 특별 출연이지만 특유의 존재감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숨겨진 적자의 사실을 알리는 장면인 만큼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제작팀 관계자는 “안내상씨가 이미 드라마 ‘한성별곡’, 영화 ‘음란서생’에서 정조 등 왕 역할을 소화한 적이 있다”며 “잃어버린 아들을 향한 애끓는 부정을 간직한 섬세한 순종 역에 딱 맞는 인물이다. 단 한 장면이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휘해 촬영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 프린세스'는 최고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박해영(송승헌 분)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월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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