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전자주 호재...中 금리인상 영향 없어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27일 일본증시는 전자 산업체들의 해외 제휴 소식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76.80(0.75%) 오른 1만355.99에, 토픽스지수는 3.02(0.33%) 상승한 904.68에 거래를 마쳤다. 연말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확연히 개선되면서 증시에 다시 유동성이 유입됐다. 특히 반도체업계의 호재가 광업주와 유리·세라믹 등 관련주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졌다.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대만 홍하이정밀이 히타치디스플레이에 투자해 LCD패널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를 만들어 일본에 새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히타치디스플레이의 지분을 보유중인 히타치와 캐논이 각각 0.74%, 0.94% 올랐다. 세계 반도체시장 점유율 3위인 엘피다메모리는 대만 업체들과의 자본제휴 협의 소식에 1.62% 상승했다. 산업용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1.46% 올랐다.구로세 고이치 레소나은행 수석투자전략가는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 기업환경이 점차 나아지고 있으며 기업발 소식에 따른 선별적 매수가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시장이 예전부터 예상해 왔던 만큼 증시에 미치는 충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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