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서비스 지역 넓혀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하나은행은 27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베트남의 BIDV 은행 및 비에틴뱅크(Vietinbank)와 자금관리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현지에 진출한 기업에게 글로벌자금관리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중국공상은행, ANZ 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해 중국, 호주 및 뉴질랜드 등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효율적인 자금관리가 가능한 글로벌 CMS(Cash Management Service)를 구축, 서비스를 개시한 이레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해당 지역에 법인을 둔 기업은 국외법인 계좌의 자금 리포트뿐만 아니라, 자금이체 업무까지 본사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터넷뱅킹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별도의 시스템 설치가 필요 없으며 펌뱅킹 및 자금관리솔루션(BiCNET)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이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자금관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에게도 글로벌 스탠다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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