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무평가 때 39개 중앙행정기관 중 으뜸 평가…상·하반기엔 문체부 장관상, 대통령상도
산림청을 정책홍보 최우수기관으로 이끈 김영철 대변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올해 중앙행정기관 중 정책홍보를 가장 잘 한 기관으로 뽑혔다.산림청은 27일 국무총리실 주관 ‘2010년 정부업무 평가’에서 39개 중앙행정기관 중 정책홍보분야 최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의 정부업무 평가는 매년 말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정책홍보, 정책만족도, 민원만족도, 규제개혁, 정책관리역량 등 7개 부문을 심사해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단계로 등급을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 중 올해 정책홍보부문 평가는 민간전문가 중심의 정책홍보평가단이 각 기관의 홍보기획 및 활동, 성과분야에서 한 해 동안의 ▲기획홍보 성과 ▲뉴미디어 홍보 활용도 ▲홍보기획 충실성 ▲정책기사 반영도 ▲기관장 홍보활동 수준 등 10가지 세부지표를 비교해 등급을 매겼다.김영철 산림청 대변인은 “올해 산림청의 정책홍보 주요 방법을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이를 실현하려고 애쓴 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내년에도 녹색성장을 앞서 이끄는 산림강국이란 산림청 비전이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산림정책 홍보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산림청은 국무총리실 평가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정책홍보 우수사례 평가에서 상반기 우수기관, 하반기 우수사례에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과 대통령상을 연거푸 받는 등 정책홍보 평가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지난 11월엔 민간기구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2010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12월엔 한국PR협회 주관의 온라인정책홍보부문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산림청 대변인실은 김 대변인(서기관)을 비롯해 이용석 사무관, 염동현 전문관(사무관급), 장병영 주무관 등이 팀워크를 이뤄 산림홍보에 앞장서고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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