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선생 3대자손 모두가 '공군장교'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백범 김구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24·사진)씨가 공군장교로 임관할 예정이어서 할아버지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 아버지인 김양국가보훈처장과 나란히 3대가 공군장교가 될 예정이다. 보훈처는 27일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씨가 오는 29일 공군 장교로 임관할 예정이어서 3대가 나란히 공군에 몸담게됐다"고 밝혔다. 김구 선생의 둘째 아들인 김신 전 총장은 공군 조종사로 6.25 전쟁에 참전했고 1960년 8월 38살의 젊은 나이로 공군참모총장이 됐다.김구 선생의 손자이자 김신 장군의 아들인 김양 보훈처장도 1979년 공군 중위로 전역했다. 김 처장의 아들인 용만씨는 공군 장교후보생 125기로 조만간 소위로 임관한다.용만씨는 올해 5월 미국 조지워싱턴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귀국해 9월 공군 장교후보생으로 입대했다.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3개월간의 교육을 끝내고 29일부터 3년4개월간 정보장교로 근무하게 된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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