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7일 AP시스템에 대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장비의 핵심 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박주비 애널리스트는 AP시스템이 "AMOLED 공정에 추가되는 저온다결정실리콘 (LTPS) 결정화 공정에 필요한 ELA(Excimer Laser Annealing) 장비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는 점과 5.5 세대 AMOLED 봉지기의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점"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그는 "현재 진행중인 위성단말기 제조 부문의 분할이 내년 1월 내 완료될 예정이어서 내년에는 장비분야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미세공정화에 따라 반도체 웨이퍼 열처리장비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LCD 용 액정적하(ODF·One Drop Filling)시스템을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래에셋증권은 AP시스템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400억원, 15억원을 기록하고 내년 매출액 22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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