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박지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 선발 출장, 팀의 2-0 승리에 공헌했다.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예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리뷰를 통해 박지성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열심히 뛰었다'(Full of running)는 짧은 코멘트도 덧붙였다.이날 선제 결승골을 포함, 두 골을 터뜨린 간판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양팀 선수 중 가장 높은 9점을 받았다.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안데르손이 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반면 지역신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에게 '아시안컵에 나가기 전 꾸준한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며 평범한 활약을 뜻하는 6점을 부여했다. 베르바토프와 안데르손은 나란히 9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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