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잭스, KT에 첨단무선통신기술 적용 전자태그 공급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인쇄전자 및 디스플레이용 케미컬 제조기업 이그잭스는 24일 KT에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를 활용한 프린팅방식의 전자태그(RFID)를 공급했다.NFC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종이카드 형태로 공급된 이 전자태그를 이용해 모바일게임, 상품주문, 정보검색 등 NFC를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NFC 단말기는 KT를 통해 출시됐으며 이그잭스는 이달부터 프린팅 전자태그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달 말까지 20만개를 KT에 공급할 계획이다.회사측은 KFC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군과 연계해 전자태그 방식을 적용한 기프트카드, 스마트포스터 태그 제작 등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조근호 대표는 "병원폐기물·항공수화물·주류·자동차·의류 산업에 이어 통신 산업 부문에서도 전자태그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했다"며 "내년 통신업계 최대 화두인 NFC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전자태그 또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무선인식 전자태그(RFID)의 일종인 NFC는 기기들간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근거리 통신 기술로 읽기뿐만 아니라 쓰기 기능도 가능해 첨단 통신기술로 꼽힌다. NFC가 휴대폰에 적용될 경우 교통카드 등을 포함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넘어, 앞으로는 도어락 제어, 도서대출, 주차위치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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