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비투웰브, 의료기기·화장품 미국 FDA 등록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에프씨비투웰브가 의료기기와 화장품 두 품목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을 완료했다.에프씨비투웰브는 의료기기 워크스테이션(Work Station)과 화장품 뷰셀(Beaucell)에 대해 미국 FDA에 등록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2월9일 미국 FDA에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한 워크스테이션은 지방 조직 내에서 줄기세포가 포함된 세포들을 분리해 성형 및 미용시술에 적용하기 위한 장비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에서 사용돼 왔으며 이번 등록을 통해 미국 내 의료기기 시장에 장비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줄기세포 배양액 추출물 함유 화장품 뷰셀은 국내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지난 10월18일 미국 FDA등록을 완료해 미국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신동한 에프씨비투웰브 화장품사업부 이사는 "뷰셀은 지난 9월말 뉴욕 HBA 글로벌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미국 뷰티 관련 업계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신 이사는 "미국 내 대형 TV 홈쇼핑사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의 판매를 위한 상담이 구체적으로 진행 되고 있어 내년 1분기에 런칭 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김범준 에프씨비투웰브 대표는 "이번 미국 FDA 등록을 통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으로 내년 화장품 부문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미국 시장을 교두보 삼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수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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