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HMC투자증권은 24일 네패스와 관련,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이 주가 재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제시했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내년 싱가폴 네패스와 네패스 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올해 대비 각각 83.3%, 580.0% 증가한 550억원과 680억원을, 영업이익도 108억원, 34억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면서 "네패스는 내년 이 회사들을 IFRS 연결 대상에 포함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가 재평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싱가폴 네패스 지분율이 내년 1분기에 39.7%에서 70%까지 올라가면서 IFRS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93억원과 88억원을 기록할 것로 전망된다"이라고 설명했다. 네패스의 본사기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 23.3% 감소한 555억원,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전분기 대비 12.2%, 45.8% 증가한 623억원의 매출과 73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관측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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