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3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내년 2분기쯤 신성장동력이 구체화되면서 투심이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전자세금계산서를 포함한 더존비즈온의 신성장동력이 시장의 주목을 끌 것"이라면서 "주가가 향 후 3~6개월 이내에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전사적 자원관리(ERP)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국제회계기준(IFRS)도입 및 모바일 사업 확대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SKT와의 모바일 사업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세무회계사무소 연계 2백만 자영업자 및 11만 중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고객 확보,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책 등을 감안하면 내년에만 이 부문에서 적어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또한 "결제사업의 수익성이 뛰어난 것도 내년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라면서 "현재 B2B거래 규모, 현실적인 카드사용률 적용, 실질적인 마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내년에만 결제사업으로 140억원 내외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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