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26일 특별 기부프로그램 방송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26일 저녁 5시30분부터 특별 기부 프로그램 '오!쇼핑의 기적'을 편성해 수익금을 기부한다.이날 방송에는 이광기, 슈, 염경환, 배다해 등이 출연, 어려운 주변 환경 때문에 가장 행복해야 할 어린 시절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부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아울러 CJ오쇼핑은 프라다 펜디 등 70여점의 직매입 명품들을 노마진으로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CJ도너스캠프 및 월드비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방송 수수료도 일체 받지 않으며, 방송 중에는 상품 판매와 더불어 전화를 통한 기부 신청 접수도 진행한다. 전화 02-784-2004를 통해 일시 기부, 또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정기 기부 방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노지호 담당PD는 "연말을 맞아 누구보다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TV홈쇼핑, NGO 및 출연 연예인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힘을 합쳐 만드는 특별한 방송"이라며 "작은 마음을 모아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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