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사랑의 쌀독
신월5동은 지원대상가구에 대해 시설입소 희망어르신, 4자녀 양육부모, 장애인복지안내 등 다각도의 면담을 실시하고 올 연말까지 전기요금조차 벅차 냉방에서 지내는 어르신들께는 내복과 전기요를 제공키로 했다.청각장애인용 초인종인 경광등 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민간자원과 연계,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사랑의 쌀독~ 흥부네 박처럼 멈출 줄 몰라신월5동주민센터에는 흥부네 박처럼 쌀이 쏟아지는 ‘사랑의 쌀독’이 있다. 매일 30~40㎏, 일년에 쌀 1400㎏가량이 쌓인다.2008년 2월부터 운영된 ‘사랑의 쌀독’은 쌀이 없어 끼니를 거르는 이에게 단비와도 같은 존재가 됐다.신월5동주민센터는 익명을 통한 사랑의 쌀 나눔이라는 점을 악용해 과다반출하는 등 통제가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은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거뜬히 이겨내고 3년째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우병진 동장은 “다른 곳에는 없는 아주 특별한 ‘사랑의 쌀독’이 3년간이나 마르지 않는 것은 우리 동의 자랑거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은 의무감이 아니라 당연함이라는 의식이 몇 년째 마르지 않는 사랑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또 “올 연말부터 ‘희망의 쌀독’으로 양천구에 확대 실시되기까지 선행이 확산되도록 중추역할을 해준 교동협의회와 지역단체의 이웃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실직이나 질병, 사고 등 위급상황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