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美 지원책 직접 수혜 '매수' <현대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미국의 연속되는 지원책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웅진에너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2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한병화 애널리스트는 "투자시 30% 캐쉬백해주는 지원정책 만기 연장으로 미국의 태양광 시장의 본격 성장이 예상된다"며 "2009년~2014년 미국 태양광 시장 연평균 71% 급성장에 웅진에너지가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현대증권은 썬파워카 미국의 퍼스트솔라와 함께 대표적인 미국 태양광 업체로 현재 약5GW 태양광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고 이중 60% 이상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으로 추정했다.웅진에너지가 2016년까지 썬파워와 태양광 잉곳 공급계약이 체결돼 있어 썬파워의 미국 지역 수요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현대증권은 또한 4분기 증설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웅진에너지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530억원~540억원, 160억원~1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0%와 18% 늘 것으로 내다봤다.한 애널리스트는 "기존 129대의 잉곳 그로워와 3대의 와이어소를369대의 그로워와 40대의 와이어소로 증설하고 있는데 그 효과가 4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실적증가 이유를 제시했다.그는 또 "2공장 증설에 이어 조만간 3공장 증설도 시작될 것이어서 웅진에너지의 실적호전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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