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파티에서 패션리더 되려면?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연말을 앞두고 퍼(fur)를 활용한 파티 의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에는 화려한 색상이나 퍼 액세서리를 매치하여 포인트를 주는 퍼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실제로 패션브랜드인 JJ지고트는 올해 총 50여 모델을 출시해 현재 55%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아직까지 퍼 의상이 부담스러운 20대 초 중반의 여성들에게는 소매나 깃에만 퍼가 가미된 코트나 워머(warmer), 카라(collar) 등의 액세서리가 인기이다.카라 연출법은 단순하게 코트의 옷깃부분에 고정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목에 타이트하게 둘러서 원피스와 함께 연출했을 때 귀여운 느낌을 주며, 한쪽 어깨에 올려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한다.작지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볼륨 있거나 호피무늬처럼 화려한 무늬가 인기이다. 라인 호피카라가 18만9000원, JJ지고트의 브라운 폭스카라 25만9000원, 호피무늬 래빗카라 19만9000원이다.김영주 영패션 상품기획자는 "블랙이나 카멜(camel) 색상의 드레스나 하프코트 등 기본 아이템에 트렌디한 퍼가 가미된 소품 하나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연말 파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브랜드별로 전년 대비 20~30% 수량을 많이 생산 했기 때문에 가격 역시 전년대비 15~20% 이상 저렴해졌다"고 설명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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