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대한적십자사 등에 총 4375만원 성금 전달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마케팅이사(오른쪽 3번째)가 김용현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왼쪽 3번째)에게 ‘소비자와 함께하는 칠성사이다 사회공헌캠페인’성금 2625만1000원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에 총 4375만100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롯데칠성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칠성사이다 350ml 스페셜페트'를 기간 한정으로 출시해 1병당 15원씩(소비자 7.5원 롯데칠성 7.5원)의 성금을 적립했다. 이를 통해 약 7800여 만원의 성금이 적립됐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후원사연 신청과 네티즌 추천 및 내부 심사를 통해 5곳의 단체에 3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남은 4300여 만원은 기부단체 선정 네티즌 투표 속에 결손가정돕기와 독도지키기가 선정됐으며, 득표수에 따라 각각 대한적십자사와 반크에 2625만1000원, 1750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는 대표적인 사회공헌단체로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 등 결손가정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반크는 동해표기 사이버 외교사절단 활동으로 많은 성과를 얻고 있다.롯데칠성은 '소비자와 함께하는 칠성사이다 사회공헌캠페인'을 통해 기금마련과 기부처 선정 등 캠페인의 중요 과정에서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며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롯데칠성음료에게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하며 그동안 사회기금마련 조성에 힘써온 롯데칠성음료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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