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풀무원식품은 우유처럼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냉장 프리미엄 두유인 '소야밀크(730ml/ 2400원)'를 20일 출시했다. 이 제푸은 콩을 기존 제품들보다 더욱 미세하게 갈아 부드러울 뿐 아니라 단맛도 적어서 우유 대용으로 마시거나 콘 프레이크, 선식, 생식 등과 함께 먹기에도 좋은 순 식물성 건강음료다. 풀무원만의 콩 가공 기술(STT: Silky Taste Technology)을 적용해 콩의 비린 맛은 없애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소야밀크'는 섭씨 10도씨 이하에서 냉장 유통되는 프리미엄 두유로 유당 분해효소가 없어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체질의 소비자들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를 포함한 남녀노소 누구나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두유에 부족한 칼슘을 우유 수준으로 보강한 반면,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산은 없어 영양 밸런스에 도움이 된다. 합성유화제,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등의 첨가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두유를 담는 포장재 역시 친환경 종이 포장재인 테트라팩을 사용해 더욱 안심이다.풀무원식품 두유사업 담당 전선표 PM은 "소야밀크는 기존 두유의 텁텁함과 달고 비린 맛의 소비자 불만 요소는 줄이고 두유에 부족한 칼슘과 올리고당 같은 영양성분은 보강해 우유처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건강 음료"라며 "기존 두유와 차별화한 소야밀크로 두유의 대중화를 모색해 나가는 한편 향후에는 건강 및 뷰티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하여 두유 시장 전체를 키워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국내 두유 시장의 전체 규모는 3300억 원대로 전년대비 1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 두유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소비자 유입이 원활하지 못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기능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며 두유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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