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훈련·짙은 안개로 서해 여객선 운항 통제

백령도, 연평도 항로는 사격 훈련으로...나머지 10개 노선은 짙은 안개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20일 오전 예정된 연평도 사격 훈련과 짙은 안개로 인해 서해 앞바다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우리 군이 계획한 연평도 해상 사격훈련으로 이날 오전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의 2개 항로 여객선 운항을 통제 중이다. 연평도ㆍ백령도 항로는 사격 훈련 후 예상되는 북한군의 도발이 있을 경우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군 당국이 사격훈련과 관련해 안전상 이유로 여객선 운항 통제를 요청해와 이같이 조치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현재 나머지 10개 항로 여객선도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출항하지 못한 채 대기 중이다. 운항관리실은 안개가 걷히는 대로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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