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환우 돕기 위한 나눔의 자선음악회 열어

20일 오후 2시 건국대병원서 나눔과 자선음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난 20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나눔의 자선 음악회’가 열렸다.
조계종 능인정사가 주관하고 광진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광진구 독거노인 150여명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 어려운 이웃과 병원 환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전달식과 2부 음악회로 나눠 진행되며, 1부 전달식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독거노인 150여명에게 20Kg 쌀과 생필품 세트를 전달한다.또 에이즈와 췌장암 등으로 병마와 싸우는 10여명 환자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병원 의료비 지원금 총 500만원을 전달한다.2부 음악회에서는 가수 김흥국을 비롯 김태곤, 머루다래 등 다수 가수들이 출연해 용기를 북돋우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불교신자들의 봉사활동 모임인 ‘나눔의 봉사회’는 매년 명절과 부처님 오신 날에 이웃들에게 쌀과 생필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법경 스님은 “오늘 음악회가 사랑의 불씨가 돼 모든 이들의 가슴에 나눔의 불길로 활활 타오르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나눔의 봉사회 등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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