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에 어려운 이웃 돕기 선행 잇달아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노숙인 500명에 방한복 전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가 10kg 쌀 70포를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는 말만 남기고 가는 등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서 따뜻한 이웃 사랑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번에는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한강중앙교회 신신묵 목사)도 어려운 이웃에 힘을 보탰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고 용산교구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17일 오후 3시 용산구 문화체육센터 5층에서 노숙자 500여명을 초청, 위로 잔치를 갖는다. 특히 이번 이 행사에서는 공연과 함께 따뜻한 겨울 방한복을 증정하고 다과도 제공하는 등 모처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이 자리에 함께 한 노숙자들은 추운 날씨에 모처럼 겨울 방한복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용산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문화체육과(☎2199-724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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