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애인에 일자리 만들어 준다

37명 장애인에 일자리 만들어 주기 위해 참여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장애인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오는 24일까지 ‘장애인행정도우미사업’에 19명,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에 18명 등 총 37명 참여자를 모집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 사업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마련된 것.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 중 보조인 없이 업무수행이 가능한 장애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장애인행정도우미 사업분야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분야 등 두 분야로 나뉘어 참여자를 모집하는데 먼저 ‘장애인행정도우미 사업분야’에는 19명 인원을 선발한다. 장애인행정도우미로 선정되면 2011년 1~12월 구청, 각 동주민센터, 관내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에서 장애인복지행정 관련 업무보조, 장애인편의시설모니터링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 32시간(월~목)으로, 월 85만5000원(4대 보험 포함, 실 지급액 72만원 내외)의 보수를 받게 된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장애인일자리사업참여신청서, 재산세증명서,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소지하고 있는 자격증 사본, 반명함판 사진 1부씩을 준비해 동 주민센터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한편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분야’에는 18명 인원을 선발하는데 대상자로 선정되면 2011년 1~9월 9개월간 무료급식도우미, 장애인주차구역위반계도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11시간, 월 44시간을 원칙으로 격일제, 시간제 근무 등 개인사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근무가 가능하다. 보수는 1개월 만근 시 월 20만원(월 22시간 이상 근무자에게는 1인당 월 5000원 교통비 지급)이 지급된다.제출서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참여신청서,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재산세증명원 1부씩을 준비, 강북구청 생활보장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북구청 생활보장과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다른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며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두 분야를 동시에 모집하는 만큼 개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맞는 분야에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장애인일자리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생활보장과 장애인복지팀(☎901-6674)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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