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한통운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17일 대한통운은 강세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대한통운은 전 거래일 대비 3600원(3.88%) 오른 9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통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통운도 오름세다. 아시아나항공은 200원(1.88%) 오른 1만850원을, 대우건설은 250원(2.01%) 오른 1만2700원 기록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등의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대한통운 지분 중 최대 25.6% 가량을 매각키로 했다. 금호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대우건설이 갖고 있는 대한통운 지분 24%를 매각키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통운 지분매각추진 보도에 대해 17일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17일 오후 6시까지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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