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PGA 대상 시상식서 '3관왕', 2부서 '깜짝 뮤지컬' 공연
김대섭(왼쪽에서 두번째) 등 프로선수들이 지난해 KPGA 대상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에 맞춰 화려한 율동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KGT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연소 PGA멤버' 김비오(20ㆍ넥슨)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3관왕'에 오른다.김비오는 오늘 저녁 6시 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는 2010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왕(명출상)은 물론 대상과 최저평균타수상(덕춘상)까지 개인타이틀 3개 부문을 '싹쓸이'한다. 상금왕은 김대현(22ㆍ하이트)이 차지했다.국가대표 출신 김비오는 지난 8월 조니워커오픈 우승을 앞세워 '국내 최연소챔프'의 위업을 달성했고, 지난 7일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공동 11위로 당당하게 내년 'PGA투어 카드'를 거머쥐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김비오는 시상식 2부에서는 특히 김도훈(21ㆍ넥슨)과 박은신(20ㆍ삼화저축은행), 손준업(23), 존허(20ㆍ팬텀) 등과 함께 인기 뮤지컬 '올슉업' '맘마미아'의 명곡들을 직접 부르는 등 숨겨진 재능으로 팬들에게 화답한다. 선수들은 또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도 선물한다. J골프에서 생중계한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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