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키움증권은 녹십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20만6000원을 유지하며 업종내 톱픽으로 추천했다.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주력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는 혈액제제와 백신제제 관련 해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나 인수합병(M&A)를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자체개발 독감백신 및 혈액제제의 장기수출계약 확대로 글로벌시장에서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톱픽 추천 이유를 제시했다.한편 녹십자는 전일자율공시를 통해 미국의 ASD사와 자체개발 혈액제제(아이비글로블린에스엔, 그린진에프)의 장기공급계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2014년까지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자가면역질환치료제)'과 '그린진에프(혈우병A치료제)'의 美 FDA승인을 획득한다는 목표 아래 내년 미국 내 임상3상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의약품 공급규모는 총 4억 8000만달러(원화 기준 5280억원)로 2015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그린진에프'는 2014년까지 유럽 EMEA의 승인도 함께 추진 예정이며, 2015년 유럽시장공급을 위한 별도의 사업자 선정 및 공급계약을 협의 중으로 알려졌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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