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국립공원 해제시 난개발 우려'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모임,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 관련 8개 시민 단체는 15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청사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는 난개발이 우려되는 국립공원 해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각종 규제가 풀려 난개발로 인한 환경파괴와 부동산 투기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국내 대기업이 국립공원지역에 많은 땅을 보유한 땅은 ㎡당 10만원 안팎인데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땅값이 최소 3배 이상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환경부는 오늘 오후 4시에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자연자원으로의 가치가 작고 이용목적에 적합하지 않은 130∼200㎢를 공원지역에서 해제할 계획이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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