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지수는 이미 사상최고가

상승 주도한 대형주 강세 덕분..지수선물도 사상최고가 임박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 지수가 약 37개월만에 2000선을 돌파했던 전날 코스피200 지수는 이미 사상최고가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대형주 중심의 지수 상승이 이어지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주식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코스피200이 앞서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전날 코스피2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2포인트(0.69%) 오른 265.13으로 장을 마감했다. 2007년 11월7일 장중 기록한 사상최고가 263.91을 넘어선 것. 전날 코스피200은 장중 최고 265.19까지 올랐고 15일 장중 265.66까지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코스피200 지수 추이]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코스피200 지수선물도 금명간 사상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순히 최근원물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 지수선물의 사상최고가는 2007년 12월물이 최근원물로 거래되던 2007년 11월7일의 265.50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2007년 10월11일의 265.00가 사상최고가다.하지만 단순히 최근원물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 월물이 교체되는 만기당일 지수의 단절이 발생한다는 약점이 있다.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고 지수선물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서는 코스피200 선물지수, 즉 F-코스피를 따로 산출하고 있다.F-코스피는 KOSPI200 선물시장에 상장된 최근월물 종목의 가격을 기준으로 기준시점의 선물 약정금액(선물가격X거래승수) 대비 비교시점의 선물 약정금액으로 산출하는 지수로 2007년 1월2일 최근원물 가격을 기준 1000으로 삼고 있다. 2007년 1월2일 당시 최근원물이었던 2007년 3월물의 가격은 187포인트였으며 약정금액은 9350만원이었다. 전날 F-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81포인트(0.29%) 오른 1339.12로 거래를 마쳤다. F-코스피의 사상최고가는 2007년 10월11일의 1369.61이다. 이날 종가가 고가였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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