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해설자협의회 '창원시의 제 9구단 창단 지지'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한국프로야구 해설자협의회가 제 9구단 창단 유치를 선언한 창원시 지지에 나섰다. 해설자협의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비롯한 전 야구인은 한국야구의 질적 양적 성장을 가져올 10개 구단에 따른 양대 리그 발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그 첫 단계는 제 9구단 창단 유치”라고 밝혔다.이어 “새 구단 창단은 프로야구 외에는 취직의 길이 가로 막힌 아마야구선수들과 프로야구 2군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며 “야구인 출신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각 방송국의 해설위원들은 이에 한 목소리로 창원시의 창단 유치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지원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창원시는 지난 10월 26일 KBO와 제 9구단 창설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현재 구체적인 창단 작업을 추진 중이다.이에 해설자협의회는 “기존 8개 구단들도 제 9구단의 창단을 침해가 아닌 야구 전체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는데 공감할 것”이라며 “전 야구인과 함께 창원시의 창단 유치를 이뤄내 한국야구가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해설자 협의회 명단회장 허구연(MBC)간사 박노준(SBS)총무 김형표(원음방송)이용철(KBS), 구경백(OBS 경인 TV), 이광권, 김용희(SBS ESPN), 서정환, 한만정, 이순철, 이효봉(MBC 스포츠), 이병훈(KBS N), 이성득(KNN), 이동수(대구방송)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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