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앞으로 가수보다 연기자로 팬들 찾을 것'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사진 이기범 기자]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동완은 9일 오후 6시 서울 상명대학교 계당홀에서 열린 팬미팅 '소집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아직 국내 활동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가수보다는 연기자로 팬 분들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기자로서의 김동완을 많이 기대주시고 잘할 때는 칭찬을, 못할 때는 채찍질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개성 강한 캐릭터보다는 보통남자를 연기해보고 싶다. 연기자로서는 신인이기 때문에 시키는 대로 할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또 김동완은 다른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해 "다들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 최근 2PM 택연이 연기하는 것을 봤는데 잘하더라"며 "다른 연기자들에 주눅들지 않고 하는 것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모습에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날 팬미팅 현장에는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 여명의 팬들이 몰려 그의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김동완은 신화의 멤버인 신혜성이 소속된 라이브웍스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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