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일기자
8일 중국 산동성 일조시에서 열린 현대파워텍 중국공장 기공식. 최성기 현대기아차 중국사업본부 부사장, 김회일 현대파워텍 대표,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부회장, 이조전 중국 산동성 부성장, 양군 중국 산동성 일조시 당서기(왼쪽부터).<br /> <br />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현대차그룹 변속기 전문기업인 현대파워텍(대표 김회일)이 8일 중국 산동성 일조시에서 중국 현지법인 기공식을 갖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현대파워텍 중국 현지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40만대 규모의 변속기 생산규모를 갖추게 되며, 2012년부터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에 공급된다.현대파워텍 중국공장 기공식은 이조전(李兆前) 중국 산동성 부성장,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부회장, 김회일 현대파워텍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파워텍의 중국 현지공장 설립으로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는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변속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면서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