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협의 자회사인 농협사료는 최근 발생한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위해 방역활동비 50억원을 전국의 농축협에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이 지원금은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지역 농축협에 전달되며 지역 농축협에서는 관내 양축농가 방역을 위한 방역약품 및 장비 구입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농협사료는 지난 11월 구제역 확진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약 4억원의 긴급방역비를 투입한 바 있으며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전 임직원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기본적인 방역 사항인 운송차량은 물론 개인용 휴대소독기, 방역복, 비닐장화를 비치 및 착용토록 했고 차량 내외부 소독은 물론 공장 출입구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올바른 구제역 대처를 위한 화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농협사료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지역의 긴급방역 활동과 구제역 미발생 지역의 차단방역 활동에 큰 도움이 돼 구제역 조기 종식에 기여를 할 것으로 농협사료는 기대한다"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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