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시스템이다!'

마포구, 7~22일 6회 걸쳐 학부모 특강 마련...7일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 소장 '공부는 시스템이다' 주제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7일 오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은 학부모들로 가득 차 빈자리를 찾을 수 없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마련한 학부모 특강을 듣기위해서다.이 날 첫 강의는 오름교육연구소 구근회 소장의 ‘학습코칭 : 공부는 시스템이다’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이 펼쳐졌다. 구 소장은 “죽어라 공부하면 죽습니다. 똑똑하게 해야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고 계속 효율적으로 개발해야 스스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라며 스스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찾는 방법을 알려 줬다. 마포구는 초·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0 마포구 학부모 특강’을 운영한다.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 소장이 7일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2010년 학부모 특강에서 '공부는 시스템이다'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치고 있다.<br />

7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총 6회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로 매회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기존의 학부모 강좌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내용들로 구성됐다. ‘부모가 변해야 자녀가 변하고, 부모가 알아야 자녀가 더 커지는 세상!’ 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단순히 자녀의 변화를 강요하는 교육법이 아니라 부모가 스스로 바뀌고 자녀 친화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코칭기술’을 터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여기에 요즘 학부모들이 관심의 대상인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는 방법도 담고 있다. 몇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녀 교육 특강, 두뇌교육 등으로 화제가 된 구근회 소장의 학습과 인성 코칭 특강 2회를 비롯해 좌우뇌 학습법(김영범 교수), 적성 발견과 진로선택(입시전문가 백성욱 이사), 인터넷 중독 예방(명지대 조아미 교수)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은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2010 대학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올 초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마포구와 명지전문대학이 공동 선정돼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지역주민들의 요구강의로 운영되는 것이다.강희천 교육지원과장은 “학부모들이 이번 맞춤형 ‘학부모 특강’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올바른 대안을 발견 할 수 있으시길 기대한다”라며 “ 초·중학생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에 부응하고 우리 자녀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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