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상공회, 벤처기업협회, 성공회대학교, 동양미래대학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 내 산관학(産官學) 6개 기관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는다.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로구에 위치한 공공기관, 단체, 학교 등이 9일 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성 구로구청장
이날 협약식에 참가하는 기관은 구로구청을 비롯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 벤처기업협회 성공회대학교, 동양미래대학이다.6개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정부 서울시 구로구의 일자리정책에 관련된 사업에 협조 ▲구로구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확대 ▲일자리 발굴-확대를 위한 채용박람회 등 관련 시책 적극 참여와 협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정보 공유와 고용안정을 위한 업무 추진 ▲경영 활성화와 고용 확대를 위한 기업-기관-단체의 활동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인센티브 제공 등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사인하게 된다.구로구 현상오 일자리개발팀장은 “이번 협약식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내 핵심기관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작업”이라며 의의를 전했다.구로구는 내년 6월 완공하는 대성디큐브시티와 지난달 4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내달에는 AK구로점, 이마트 등 20여 업체와도 업무협약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한편 구로구의 지역내 기업 일자리 창출 노력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서울시가 실시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의 우수기업 발표 결과 총 50개 중 7곳이 구로구 업체다. 강남구 11곳에 이은 서울시 자치구 2위.비에네스소프트(대표 박상호), 이카운트(대표 김신래), 인디고시큐리티(대표 박재하), 엑스퍼넷(대표 이종경), 에어큐브(대표 김유진), 시큐브(대표 홍기융), 세창인스트루먼트(대표 송승준) 등이 그 주인공이다.‘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인증제’는 고용활동을 활발히 하는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해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사회 전반에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최근 1년간 고용 증가 인원이 5인 이상이고, 증가율이 1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우수기업에는 12월1일부터 2012년 11월30일까지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특별지원,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지원 우대, 기업홍보지원, 세무조사 완화, 해외 무역전시회 참가 지원 등 10여 가지의 행정, 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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