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명품의리 이재용·장영남의 활약에 눈길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공성조(이재용 분)와 왕중기(장영남 분)가 명품 의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왕중기는 서혜림(고현정 분)의 정치 입문과 함께 당선으로 이끄는데 1등 공신으로 활약, 유능한 선거 전략가로 공약과 유세, 선거 전략에 대한 전달과 이해를 도우며 서혜림이 혁신당 대표가 되기까지 곁을 지닌 인물이다.특히 서혜림이 낙선의 우려와 탈당을 번복하며 정치인으로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묵묵히 힘과 용기를 주며 넘치는 의리로 보좌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공성조는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남송지청 지청장으로 좌천된 하도야와 초반에는 티격태격하기도 했지만 하도야의 정의심에 반해 그를 지지하는 가장 가까운 인물이 됐다. 하도야가 억울한 누명에 검사직을 박탈당하고 아버지를 잃었을 당시에도 본인의 일처럼 안타까워하고 눈물을 흘려준 양심적인 사수로 힘들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해온 의리파다. 이에 하도야가 특별 검사 수사팀으로 복직함과 동시에 같이 서울로 발령됨으로써 하도야, 공성조가 정의의 칼을 들고 명콤비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서혜림과 하도야에게 이와 같은 의리파 왕중기와 공성조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으며 극의 재미는 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목드라마 '대물'은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일 방송분의 전국시청률이 25%를 기록해 수목극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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