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전자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후 1시54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대비 5500원(5.24%) 오른 1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이치증권이 매수 1위 창구로 나타나고 있고 기관의 매수도 진행 중이다. 이날의 상승세는 그간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고 스마트폰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흑자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및 LED 시장에서의 경쟁력 회복, 관계사간 협력으로 인한 시너지, 휴대폰 부문의 흑자전환으로 인한 수익성 턴어라운드 가속 등 호재가 많다"고 말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도 "옵티머스 원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며 "4분기 적자를 딛고 내년 1분기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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