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삼성과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들 도와

마장동에 삼성미소금융지점 개설, 창업자금 등 지원...일자리창출우수기업인증 등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사업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중소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저소득, 저신용자와 같은 금융소외계층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 자활자금 지원을 위해 삼성미소금융재단과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마장동 517 동방빌딩 3층에 삼성미소금융재단 제13호 지점을 개설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금융지원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에 문을 연 삼성미소금융재단은 2009년 12월 삼성미소금융 수원 본점을 필두로 해 13번째 지점이다. 성동구와 삼성미소금융재단은 마장축산물시장 등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논의, 시장상인과 영세사업자에 대한 금융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소외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

삼성미소금융재단 성동지점 개소식

이순동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기존의 대출상품 외 성동 지역에 적합한 특화상품을 개발, 자금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의 비츠로시스 티지엠트렌드 에스팀아이앤씨 넥스모어시스템즈 등 4개 기업이 서울시에서 선정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사회전반에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로 성동구를 비롯한 12개 자치구 총 50개 기업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이를 위해선 최근 1년간 고용증가 인원이 5인 이상이거나 10%이상 증가해야 한다. 성동구는 힘찬 경제도시를 민선5기 구정목표 중 하나로 삼고 전통 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세부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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