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그랑크뤼와인, 2007 빈티지 첫선 보인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프랑스농식품 진흥공사는 보르도 그랑 크뤼 연맹(UGCB)과 함께 '2010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를 다음달 6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시음회는 와인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 시음회다.예년에 비해 참가 와인의 수가 늘어 레드 와인부터 화이트 와인과 스위트 와인까지 총 96개의 그랑 크뤼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 할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07년 빈티지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007년 빈티지는 풍부한 강수와 일조량 덕분에 균형이 좋고 풍미가 진한 고품질 빈티지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또 이번 시음회를 위해 그랑 크뤼 연맹의 실비 꺄즈(Sylvie Cazes) 회장과 함께 보르도 현지 그랑 크뤼 샤또의 대표들과 양조 책임자들이 대거 방한, 국내의 와인 업계 종사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실비 꺄즈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에서 와인이 보편화되고 와인 애호가 층이 두터워 지고 있어 한국은 주요 시장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에서 그랑 크뤼 와인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그랑 크뤼(Grand Cru)는 프랑스어로 뛰어난 포도밭을 뜻하는 와인 전문 용어로, 매우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양조하는 샤또나 포도밭에 그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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