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10월 金 19.5톤 매각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0월 19.5톤의 금을 매각했다. 총 9억4096만달러에 이르는 규모다.29일(현지시간) 앨리스테어 탐슨 IMF 대변인은 재정 확충 계획의 일환으로 금을 매각했으며 10월말 기준 IMF가 보유한 금은 2846.7톤으로 줄었다고 밝혔다.금 2월물 선물가격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2달러(0.23%) 오른 136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지난 11월9일 1424.6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올해로 10년 연속 상승 흐름을 유지해 1920년래 최장 랠리를 기록하고 있다.한편 IMF는 지난 해 9월 빈곤국에 대한 대출 재원을 늘릴 목적으로 보유고의 8분의1에 해당하는 403.3톤의 금을 시장에 내놓았고, 지난 2월 인도·스리랑카·모리셔스에 212톤의 금을 매각했었다. 이후 자체 매각 프로그램을 이용해 191.3톤의 금을 공개시장(open market)에서 순차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2~10월간 IMF가 '온마켓(on-market)' 판매로 시장에 매각한 금은 총 148.6톤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권해영 기자 roguehy@<ⓒ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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