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대형 태블릿 '갈라파고스' 내달 출시

샤프의 갈라파고스.(출처=니혼게이자이 신문)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샤프(Sharp Corp.)가 내달 10일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 ‘갈라파고스’를 출시한다. 29일 샤프는 이북(e-book) 리더로 주로 사용될 두 가지 크기의 갈라파고스 모델을 선보였다. 보다 큰 모델은 잡지를 펼쳐서 읽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10.8인치 스크린)로, 가격은 5만4800엔(약 75만원)이다. 작은 쪽은 휴대에 초점을 맞춘 크기(5.5인치 스크린)로, 3만9800엔(약54만원)이다.두 모델 모두 고해상도 LCD 터치 스크린이 사용됐으며, 무선랜(와이파이)이 탑재돼 있어 이북 스토어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갈라파고스는 1만권의 책 또는 1년치 신문이 저장 가능한 8기가바이트 메모리 카드가 내장돼 있다. 샤프는 또한 2만여 권의 책·정기간행물 등을 지원하는 이북 스토어를 함께 개장할 계획이다. 정기 간행물의 경우 자동으로 다운로드될 예정이다.조해수 기자 chs9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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