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건스, R&D센터 확장 등 공격적 투자 나서

베니건스 R&D센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베니건스가 기존 R&D센터를 확장 개소하며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전문 쉐프 육성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6일 경기도 일산에 100여 평 규모로 건립된 베니건스 R&D센터는 최신 양식 조리 장비를 비롯, 화덕피자오븐과 중식 및 베이커리 장비까지 완비해 보다 폭넓은 장르의 메뉴개발로 향후 종합 외식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최대 30여명까지 수용 가능한 조리실에는 4인이 함께 의사소통하며 실습할 수 있는 조리대와 프로젝션TV 등 최첨단 영상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울러 베니건스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베니건스만의 인증 자격증을 도입, 키친 매니저 및 홀 매니저를 대상으로 분기별 레벨 테스트를 거쳐 통과 시 자격증을 수여하며, 모든 신입사원에게는 기초조리 교육 등 정기 조리 직무 과정을 진행해 전문적 소양과 기술을 갖춘 인재로 양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메뉴 개발 올림픽'을 개최해 창작 음식을 개발할 수 있는 장(場)을 열고, 맛을 평가해 정규 메뉴에 반영하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 양필승 베니건스 R&D센터장은 "이번 R&D센터 확장 건립으로 특화된 메뉴 개발과 전문 요리사양성에 역점을 두어 더욱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한 층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베니건스 R&D센터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를 매월 1회 열어 시기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트렌디한 요리 정보를 무료로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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