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주세요', 시청률 급등했지만 극전개 지루 '분통'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2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급등했다.29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결혼해주세요'는 전국시청률 28.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23.6%보다 4.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27일 방송에서 '결혼해주세요'는 정임(김지영 분)을 사이에 놓고 태호(이종혁 분)과 현욱(유태준 분)의 갈등, 여기에 서영(이태임 분)이 얽히며 복잡한 관계가 지속됐다. 시청률이 급등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오락가락한 남녀 배우들의 관계로 인해 시청자들은 지루함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특히 '결혼해주세요'를 통해 노년의 부부와 중년의 부부, 그리고 결혼을 앞둔 남녀가 그려 남녀가 결혼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어떤 의미인지를 다루겠다는 제작진의 초반 의지는 어디로 갔는지 의아함이 남는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1 '글로리아'는 7.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주말극장 '웃어요 엄마'는 10.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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