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와 2PM이 대학가요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브아걸은 26일 오후 9시 서울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하나누리관에서 열린 '2010 MBC 대학가요제'에서 '바다에 누워'를 불렀다.'바다에 누워'는 1985년 대학가요제에서 높은음자리가 불러 금상을 수상한 곡이다. 브아걸은 4명이 하모니를 이뤄 '바다에 누워'를 멋지게 불러냈다. 또한, 브아걸은 무대를 크게 활용하면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무대를 꾸몄다.이어 등장한 2PM은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불러 인상을 남겼다.우선, 2PM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부른 ‘환상속의 그대’를 불렀다. 2PM은 안무도 당시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춤을 춰서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어진 무대에서 2PM은 god가 불러 히트시킨 ‘니가 있어야할 곳’도 불렀다.1부의 엔딩무대는 YB가 장식했다. 배철수와 이효리는 "대학가요제에 빼놓을 수 없는 그룹의 무대"라고 추켜세우면서, YB를 소개했다.이날 '2010 MBC 대학가요제'는 배철수와 이효리가 MC로 나섰으며, 김태원, 윤도현, 김윤아, 김현철, 정재형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한편, '2010 MBC 대학가요제'는 지연방송하며, 오후 11시부터 MBC를 통해 볼 수 있다.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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