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유머] 골프가족의 식사시간

<골프가족의 식사시간>밥을 먹다가 돌을 씹은 남편이 화를 내려하자 아내가 선수를 쳤다. "루스임페디먼트는 그냥 제거하면 돼요." 이번엔 딸아이가 국그릇을 엎었고 엄마가 화를 내려하자 딸이 선수를 쳤다. "캐주얼워터는 벌타 없는 드롭이지요." <작은 내기>모두가 '우정의 샷' 즉 OB한 방 내줄 것을 바랬다. 한 골퍼의 티샷이 OB쪽을 향해 곧바로 날아가다가 빙그르 휘어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그 골퍼가 말했다. "나는 분명히 우정의 샷을 날렸는데 도무지 볼이 말을 안 듣는군." <적당한 거리>결혼을 앞둔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아버지, 부부는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편히 살 수 있다고 하던데요."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그렇다, 나도 엄마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고 있다.""그럼 적당한 거리란 구체적으로 뭔가요?"아버지는 주위를 살펴보고 엄마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이렇게 대답했다."네 엄마가 골프채로 때리려고 할 때 피할 수 있는 거리를 적당한 거리라고 한단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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