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는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이달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4주간을 김장 봉사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 캠퍼스에서 릴레이로 '사랑 나눔 김장 축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온양 캠퍼스를 시작으로 기흥, 수원, 탕정, 구미 등 각 캠퍼스 총 1만2000여명의 임직원과 지역사회 복지단체 100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이웃 등 총 9560가구 및 245개 사회복지단체에 직접 담근 김장 김치가 전달된다.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이상 기온과 배추 품귀 현상이 발생해 소외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된 것을 감안, 지난해 김장 김치 5만8000포기보다 늘어난 6만5500포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장 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더불어 사업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등으로 준비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다. 특히 올해에는 외국인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팀 '글로벌 엔젤스(Global Angels)' 가족들도 참가해 훈훈한 봉사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삼성전자는 각 캠퍼스별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연탄 배달, 크리마스트리 만들기 등을 실시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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