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백악관, '中 적극 나서라' 압박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이 북한의 무력 도발과 관련해 중국측의 더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미 백악관 관계자는 23일(현지시간) ABC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 중국이 더 적극적이고 강경한 입장을 취할 수 있도록 미국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측에 더 강한 신호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미국은 UN안전보장이사회 등과 이번 사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다만 막 논의가 시작됐으며 아직 결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사건으로 미국이 당장 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수일 내에 미국과 한국의 합동 군사훈련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30분에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 도발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앞서 빌 버튼 백악관 대변인은 "한국의 안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행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과 논의할 적절한 시간을 고르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박선미 기자 psm8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