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원기자
지난 1999년에 설립돼 연간 19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는 한국타이어 중국 가흥 공장의 전경.
지난해 중국 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총 1300만대로 지난 2008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며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제 3공장 설립을 통해 위상 강화는 물론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떠오른 중국 중서부 내륙지방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경 '양강신구' 지역은 내륙항, 철도, 고속도로 등의 물류 입지 조건이 탁월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중서부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공장 추가 증설과 중국 내 기존 생산 시설 추가 증설, 그리고 중국 제 3공장 설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총 1억개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라며 "이번 신공장 설립으로 중국 시장 1위 기업의 위상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2014년까지 글로벌 5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한국타이어의 목표가 점차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