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신약후보 라인업 강화

광동제약이 항암제 신약후보군을 확보한 데 이어, 과민성방광 치료제를 도입해 신약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광동제약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살바트(Salvat)社와 과민성방광 치료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타라페나신(Tarafenacin)이란 이름의 이 약은 살바트사가 개발해 현재 임상2상까지 완료된 상태다. 광동제약은 타라페나신의 한국내 개발 및 판권을 획득해 국내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한국 내 발매는 2015년. 기존 치료제보다 입마름, 변비 등 부작용이 적어 시장성이 큰 약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성원 광동제약 사장(사진 오른쪽)은 "최근 췌장암 치료제 및 유방암 백신 등 항암제 판권을 잇달아 확보했으며 치매 치료제, 지속형 성장 호르몬, 항비만제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으로 전문의약품 신약후보 라인업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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