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칠레·콜롬비아·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3국에 '중남미 자원·인프라·플랜트 사절단'을 파견해 우리 기업의 자원 개발협력은 물론 인프라 및 플랜트 진출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22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 사절단은 칠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에서 공공사업, 자원, 에너지 소관 부처나 국영기업 관계자와의 면담 등을 통해 ▲현재 입찰 중이거나 입찰이 임박한 프로젝트로서 우리 기업들이 참여 희망하는 프로젝트 ▲현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가 추진(계획)중인 사업 중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 ▲우리측이 자체적으로 제의할만한 프로젝트 등을 협의, 현지 우리 기업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또 칠레에서는 '건설·인프라 로드쇼'를 개최해 한-칠레 양국간 건설인프라 협력을 확대하고 베네수엘라에서는 '한-베 녹색에너지 협력 포럼'(양국 정부 공동주최)에 참석해 신재생에너지와 환경보호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한편 김은석 에너지자원대사는 상기 중남미 방문에 앞서 총리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미국 휴스턴을 방문, 23일 개최되는 '제1차 한국에너지 포럼(Korea Energy Forum)'에 참석하고 오클라호마주 및 텍사스주의 에너지 회사 및 전문기관 관계자와 미국 천연가스 시장 참여 및 미국산 천연가스 도입가능성을 협의할 계획이다.이번 포럼은 주휴스턴총영사관이 주관하고 KOEA(해상에너지기술협회), KEPS(에너지탐사 및 시추협회), 휴스턴 한국지상사협의회 공동후원으로 개최되며 한-미 양국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가한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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