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공5단지~잠실철교 남단, 2015년 4차로 도로 신설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만성 정체구간인 잠실사거리 일대에 잠실주공5단지~잠실철교 남단을 잇는 4차로 도로가 2015년 신설된다. 이 곳은 현재 잠실주공5단지 뒤쪽으로 도로가 있다가 장미아파트 뒤편에서 단절돼 있는 상태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건립 등 송파구 잠실지역 개발로 송파대로, 올림픽로, 잠실사거리 주변 교통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송파구 잠실동에서 풍납동을 잇는 동·서간 연계도로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음달 실시설계착수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해 2014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잠실주공5단지 후면 가람길~잠실철교 남단(신천빗물펌프장)으로 신설되는 1.12km도로는 성내역으로 연결된다. 이 구간 중 잠실대교와 교차하는 부분 약450m구간은 지하차도로 연결된다. 또 새로 신설되는 도로는 주거지가 인접해 있어 도로 신설로 인한 소음이 저감되도록 방음벽을 설치하고 저소음 아스팔트로 포장할 계획이다. 도로가 신설되면 삼성에서 종합운동장-신천-잠실-올림픽공원을 잇는 올림픽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교통량 3900대가 신설도로로 분산돼 만성정체구간인 잠실사거리 일대의 교통지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픽대로에서 성내역, 신천동, 방이동 방향으로 가는 차량도 심각한 정체구간인 송파대로 및 잠실사거리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신설 도로를 이용하면 돼 통행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잠실주공5단지~잠실철교 남단 4차로 위치도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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