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퍼즐버블 온라인 부스를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다수 소개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늘어난 것은 이번 지스타의 특징. 우선 네오위즈게임즈는 '퍼즐버블 온라인'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해 가족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피망관 중심에 자리 잡은 '퍼즐버블 온라인'은 형형색색의 방울과 친숙한 공룡캐릭터로 부스를 장식해 가족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건전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하드웨어 업체인 TG삼보, 인텔과 함께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선보인 '키넥트'도 가족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키넥트(Kinect)'는 컨트롤러 없이 몸을 이용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쉽고 따라 하기 좋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양한 계층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MS 측은 설명했다. MS 부스는 가족 단위의 참관객이 많은 점이 다른 업체 부스와의 차이점이다.MS 송진호 이사는 "키넥트는 온 가족이 즐기는 건강한 게임으로 벌써부터 사용자들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쉽고, 두뇌도 몸도 조화롭게 건강해질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송 이사는 이어 "이를 통해 키넥트가 거실 문화를 바꾸고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부산=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